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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가뭄확산에 따른 예비비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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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가뭄확산에 따른 예비비 긴급 지원
  • 청양:이건영기자
  • 승인 2015.06.2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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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은 최근 계속되는 가뭄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지원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25일 군에 따르면 청양지역 6월 현재 강우량이 최근 3년 간 평균 94.2㎜보다 턱없이 부족한 32㎜에 불과하고 군 관리 소류지 기준 저수율은 43%로 저조해 가뭄이 계속될 경우 고추, 과수 등 밭작물 피해뿐만 아니라 논 작물 피해도 우려되는 실정이다.이에 군은 지난 5월과 6월 4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답작용 관정 25공을 개발한데 이어 밭작물 분야에 예비비 4억2500만원을 확보해 관정 35공을 개발 중에 있다.또한 가뭄이 지속될 경우 밭작물뿐만 아니라 모 생육 조건 불량으로 생산량이 절감될 수 있으므로 물이 많이 필요한 시기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토록 긴급예산 투입을 결정했다.특히 소류지 준설 7개소에 1억원, 관정개발 13개소에 3억1000만원, 간이양수장 및 읍면 보유분 양수기 교체 등에 5억원의 예비비를 활용 가뭄 극복에 총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이 밖에도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3월에 각 읍·면 보유 양수기 241개에 대한 지원체계를 갖춰 놓고 현재 가뭄 피해 일선에서 활용 중에 있으며 가뭄확산이 예측됨에 따라 앞으로 활용도가 점차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군 관계자는 “가뭄피해를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 상황 체계를 유지하고 적기 영농 실현과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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