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3일 오후 6시부터 ‘도심 속 물길따라 걷기’를 테마로 생태하천으로 변모한 고덕천에서 ‘제58회 강동그린웨이걷기대회’와 ‘달빛음악회’를 연다. 새로 조성된 고덕천은 길이 3.2km로 단순한 하천이 아닌 수변문화공원으로 새로 태어났다. 이번 걷기행사는 왕복 5km 구간에서 진행하게 된다. 2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할 걷기대회는 고덕천 물놀이장을 출발해 한강 합류지점까지 다녀오는 왕복코스로 1시간 정도 시원한 물길을 따라 걸으며 힐링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걷기행사에 이어 어둠이 짙어지는 7시30분부터 한 여름밤의 야외 콘서트가 열린다. 9시까지 진행될 ‘달빛음악회’는 매직유의 마술쇼와 함께 한승기 밴드, 4 in 1, 민들레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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