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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북방물류센터 설립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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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북방물류센터 설립 '가속도'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15.09.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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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동해시는 ‘북방물류센터’설립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14일 동해시 출자출연기관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북방물류센터’는 급성장하는 북방경제와 북극항로 개방시대를 준비 하고 강원도 유일의 국가관리항인 동해항을 중심으로 항만과 지역발전의 연계를 위한 항만물류 전문기관(법인)으로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북방물류센터는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을 시작, 설립 초기 공무원을 파견해 재단운영의 조기정착을 도모하는 한편, 향후 장기적으로 조직을 확대운영해 글로벌 항만 물류시스템관리 등 종합적인 항만관리를 위해 항만공사법에 의한 ‘동해항만공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해항 항만개발 전략 수립 및 활성화 방안 연구, 글로벌 물류시장조사 및 통계정보제공 등의 연구 기능을 비롯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기업유치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지원, 상품개발 및 시장개척 지원 등 네트워킹과 기업지원 기능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강원도 유일의 국가관리항임에도 항만물류 관련 전문 인력과 전담기구가 없어 급변하는 항만물류 체계의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 역량을 갖추지 못하는 등 국내외 타 항만과 비교 열위에 있는 동해항의 현실에 대한 대안 전략이 필요하며 정부의 동해항에 대한 투자여건 조성을 비롯하여 동해항과 배후산업 중장기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시행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또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자유무역지역, 북평국가산업단지의 동반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물류처리 핵심시설인 동해항 활성화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보고 ‘북방물류센터’설립과 운영을 통해 항만주변 인프라 구축 여건 조성과 정책연구 반영 등 동해항 물류 인프라 개선을 통한 배후지역의 발전 촉진과 항만 부가가치 창출로 항만과 지역발전을 연계하고 기업유치와 연관기업 집적, 연계산업의 고용창출이 세수 증대의 경제적 효과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연관기업의 집적화는 인근 도시로의 연계 산업 파급 및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를 위해 강원도와 동해항 이용 물류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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