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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융복합산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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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융복합산업 본격 추진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15.09.21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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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한우가 ‘횡성한우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을 본격 추진한다.
 강원도 횡성군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화지구 공모사업에 횡성한우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을 응모해 3차례 평가를 거쳐 7월 22일에 최종 선정됐다.
 이어 이달 4일 강원도로부터 횡성한우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 시행계획 승인을 받아 이번에 본격적으로 횡성한우 융복합산업화를 추진하게 됐다.
 따라서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횡성한우 부산물 가공시설 구축 등 4개 분야 인프라 구축에 13억5000만원, 횡성한우 푸드 투어 서비스 개발 등 4개 분야 네트워크 구축에 4억5000만원, 횡성한우 시장개척 및 홍보 마케팅 등 글로벌 브랜드 추진에 10억4800만원, 횡성한우 6차산업 지원센터 설치 운영에 3억5200만원 등 12개 사업에 총 32억원을 투입, 횡성한우 전 부위(정육 및 부산물)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게 된다.
 군은 횡성한우 융복합산업화를 계기로 횡성한우 재도약 기틀 마련과 함께 횡성한우의 생산·가공·유통·관광 등 연관 산업이 집적화된 6차산업화지구 조성으로 국내 한우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횡성한우를 지역 역점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또한 횡성한우 전용도축장인 ‘횡성KC’를 지역특화 도축장으로 지정해 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도개선 과제로 건의해 횡성한우 세계화를 위한 시설 개선 등 횡성한우 수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홍콩 간 쇠고기 수출입 위생협정 체결 시 수입국 위생기준에 부합하는 시설기준을 갖춰 수출작업장 지정을 추진함과 동시에 할랄인증 시설 설치를 꾀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무슬림 할랄식품도 생산할 예정이다.
 원수연 횡성군 축산지원과장은 “횡성한우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타 지역 한우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그 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온 횡성한우 부산물을 이용한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가공상품을 개발 유통하는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증대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겠다”며 “횡성한우 6차산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연관 산업과의 연계 발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횡성한우 세계화에 전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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