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추석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한탕주의식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중국어선 특별단속을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서해 NLL해역에서 이뤄지며 경비함정 6척과 항공기 1대, 특공대 11명 등 단속세력을 투입해 중국어선 불법행위를 엄정 대응한다는 것.
올해 9월 이후 NLL해역에는 일일 약 200여척의 중국어선이 조업 중에 있으며 그 중 5척의 중국어선이 우리수역 불법조업으로 인천해경 경비함에 나포됐다.
이에 해경은 가을성어기가 끝나는 11월 말까지 경비함정 및 특공대 증가배치, 특별단속 등 선제적 중국어선 대응으로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김두석 중부해경본부장은 “불법조업에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우리어민 안전하고 피해 예방과 어족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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