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권혁정)는 12일 2016년 농업용수 확보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강원본부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도내 78개 농업용저수지와 94개 대형양수장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봄 가뭄을 사전에 예측하고 작년 9월부터 양수장비를 동원하여 도내 저수지에 1600만t(100만t 저수지 16개 규모)의 물을 퍼 올려 금년도 풍년농사가 되도록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권혁정본부장은 작년말부터 휴일을 반납해 가며 양수작업에 동원된 전 직원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내년 안전영농에도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양수저류와 물절약을 통해 60%대에 머물고 있는 저수량을 내년 영농기 전까지 90%이상 확보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