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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린이 살기좋은 도시' 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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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린이 살기좋은 도시' 조성 나선다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15.10.2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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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와 손잡고 어린이를 안전하고 행복하고 편안하게 키울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유니세프와 아동친화도시 업무협약을 체결, '어린이가 살고 싶은 도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해 2017년까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날 국내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유니세프와 ▲ 아동친화도시 프로그램 동참 ▲ 아동친화도시 조성 10대 원칙 실천 ▲ 시민 주도 '유니세프 세종시후원회' 설립 등을 골자로 한 아동친화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세종시는 18세 미만 인구비율(9월 말 기준)이 전국 평균(17.51%)보다 5%포인트 이상 높은 23.16%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다.
세종시는 내년 초까지 어린이 권리 증진과 보호의 근거가 될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어린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내년 하반기까지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 및 아동영향평가 지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하고, 내년 말에는 시의 정책과 사업 등이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는 아동영향평가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많은 부모가 아이들과의 행복한 삶을 꿈꾸며 세종시로 계속 이주해 오고 있다"며 "2017년까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세종시의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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