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이 올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실시한 국가하천 유지관리 평가에서 30개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및 공무원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올 한해 군은 국가하천 3개소(낙동강·남강·함안천) 56.32km에 11억여 원을 투입해 친수공간(낙동강 강나루 생태공원)과 치수공간을 정비했다. 또한 연중 하천관리단을 운용해 제방 풀베기와 유수지장목 제거,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정비, 하천감시, 불법행위 순찰, 하천 긴급 보수작업 등 하천·제방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강나루 생태공원 내 수목유지관리를 위해 조경전문가(한빛나무병원)에게 의뢰해 상습 고사구간에 유공관을 설치하는 등 고사목 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과 고사목 재식재, 수목 인식표 설치 및 데이터 관리 등 수목관리에 만전을 기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하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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