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통의 정릉시장, 주민 곁으로 한 발짝 더 가까이
- 교량위치부터 교량명까지 주민의견 반영한 행정시행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정릉지역의 경제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폭 8.5m, 연장 13m의 정릉천 횡단교량을 완공하고 최근 교량을 개통했다.
성북구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릉시장 공동주차장’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주차장과 정릉시장의 원활한 연결을 위해 정릉천을 횡단하는 교량인 ‘개울다리’를 건설했다.
정릉시장은 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성북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2010년 3월 인정시장으로 등록됐으며 현재까지 상권이 활발하게 형성돼있지만 시장 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상인과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도 고민을 안겨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성북구는 주민의견 수렴 후 ‘정릉시장내 공동주차장 건립 계획’을 수립해 서울시와 중기청의 문을 두드렸고, 2013년 6월 13일 사업에 대한 승인 및 지원을 최종 확정 받았다.
정릉시장 공동주차장 연결 교량사업은 2015년 12월 1일 완료했으며, 부지매입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정릉공동주차장 건립을 위한 공사를 착공해 진행 중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공사인 만큼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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