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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강력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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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강력 대응해야”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0.09.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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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2.5단계 거리두기·장비·인력 확충 등 주문
개천절 집회 참여 원천차단 등 적극 대응도

충남 보령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최근 코로나19 관련해 확산 방지를 위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시는 더 이상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청정지역이 아닌 감염의 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까지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시민들은 시의 안일한 대처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넘어서 불신과 원망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을 믿고 확진자의 동선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해 줄 것과 철저한 방역, 예방관리 등 적극적인 대응을 강력히 요구해왔으나 보령시의 상황인식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충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현재 전국과 충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하고 있으나 시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한 자체적 2.5단계 수준의 강화된 거리두기 실시 ▲모든 직장과 시설 내에 검역과 방역의 강화 ▲검사 인력과 장비의 확충 ▲생활격리시설과 예방적 격리시설의 추가 확보

▲개천절 집회 참여 원천차단 등의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의원들은 “강력한 거리두기 실시로 시민여러분들의 경제적인 손실과 생활의 제약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강력한 거리두기 실시만이 우리 시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그 이후에 나타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예산확보를 통한 재정적 지원 등의 노력에 시는 물론 모든 기관들이 협조하고 함께해야 한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보령시민과 보령시의 건강한 일상을 하루 빨리 되찾는 데만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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