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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또 AI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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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또 AI 항원 검출
  • 나주/ 범대중기자
  • 승인 2020.12.10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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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확진 판정 오리농장서 10km 이내 다른 농장..."고병원성 정밀검사 중"
나주시청 전경 [나주시 제공]
나주시청 전경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반경 10km 이내의 또 다른 육용오리 농장에서 출하한 사육오리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 오리농장이 고병원성 AI로 판명되면 나주에서 2번째 사례가 된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9일 나주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도축장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나왔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정밀검사를 거쳐 1∼3일 뒤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대응팀을 파견해 발생 농장과 도축장을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하는 등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또 농장과 도축장,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시설·차량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도축장 내 도축 물량 4만4천마리도 전량 폐기하도록 했으며 또 반경 10㎞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30일 가금농가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한편 전남도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출하농장 반경 3㎞ 이내 가금농장 14곳 40만마리를 살처분하고 방역지역(반경 10㎞) 내 77농가 31만마리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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