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가공품·차·음료 등 심사 통과
![경남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이 홍잠 가공시설로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HACCP 인증을 받았다. [산청양잠조합 제공]](/news/photo/202103/833915_527537_3817.jpg)
경남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조합장 강용수)이 홍잠 가공시설로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았다.
또한 산청양잠조합은 홍잠 관련 곤충가공품 뿐 아니라 기타가공품, 고형·액상 차, 과채 음료 품목도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기존 생산제품인 환 제품을 포함해 각종 즙, 가루 등을 HACCP 기준에 따라 안전하고 엄격하게 관리·판매할 예정이다.
강용수 조합장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 제조를 통해 양잠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잠 가공시설 HACCP 인증으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청결하고 안전한 제품이라는 이미지 제고로 매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홍잠은 단백질과 아미노산,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꾸준한 섭취시 지방간과 섬유증을 줄여 간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특히 최근 농촌진흥청과 한림대학교 연구결과 알츠하이머 치매에도 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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