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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세계의 모든 놀이 '집콕투어'로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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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세계의 모든 놀이 '집콕투어'로 한번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5.17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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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다문화 축제, 25일까지 개최
면목동 양지마을마당서 전통춤 공연·의류바자회 등 다양
중랑구는 구민들이 집에서 세계 각 국의 다양한 놀이를 볼 수 있는 제12화 다문화축제를 오는 25일까지 연다. 사진은 중랑구청 전경.
중랑구는 구민들이 집에서 세계 각 국의 다양한 놀이를 볼 수 있는 제12화 다문화축제를 오는 25일까지 연다. 사진은 중랑구청 전경.

서울 중랑구가 구민들이 집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놀이를 다 볼 수 있는 다문화축제를 선보인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제12회 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오는 20일까지 다양한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블로그에서 온라인 다문화퀴즈 맞히기가 진행된다.

구에 따르면 세계문화놀이체험에서는 양의 뼈를 구슬처럼 만들어 가지고 노는 몽골놀이 중 하나인 샤가이, 블록을 쌓아 장난감 망치로 빼내는 일본전통 놀이인 다루마오토시와 함께 세계국기 바람개비, 전통가옥 페이퍼토이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은 센터 블로그를 통해 원하는 놀이의 키트를 신청해 수령하고 집에서 놀이를 즐기면 된다. 놀이키트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25일 12시부터 오후 5시에는 양지마을마당(면목동 213-3)에서 러시아 및 몽골 전통춤 공연, 다문화체험활동, 의류 바자회 등으로 구성된 다문화축제가 현장 진행된다. 다문화체험활동으로는 전통음식 페이퍼토이와 함께 세계 전통의상 캔들 홀더를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오후 4시부터 진행될 다문화공연에서는 몽골전통춤인 할히라와 러시아전통춤인 칼린카, 오로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다문화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지마을마당이 위치한 면목본동은 결혼이민자 수가 334명으로 구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곳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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