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2021년도 상반기 다자녀 대학생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다자녀 대학생 등록금 지원’은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은 장학금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질 납부액 중 셋째 자녀는 등록금의 50%, 넷째 이상 자녀에게는 등록금의 80%를 지원하며 연간 최대 지원액은 200만 원이다.
지원자격은 2021년 1월 기준 만 30세 미만 미혼 대학생으로 학생·학부모 모두 공고일 현재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이다.
신청서는 오는 18일까지 강화군 자치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군은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올해에만 29억 6000만 원을 편성해 관내 학교에 필요한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학업 전념을 위해 장학관 2개소를 운영하고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교육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강화/ 김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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