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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인문해 교육사업에 5280만원 운영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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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인문해 교육사업에 5280만원 운영비 지원
  • 김순남기자
  • 승인 2016.02.1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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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성인 문해교육사업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해 시행기관 9곳에 모두 528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공모분야는 글을 읽고, 쓰고, 짓는 문해와 관련한 성인한글수업 프로그램, 시화전·백일장 등 2개 분야다.

각 분야 사업을 기획해 운영할 성남소재 공공기관이나 비영리 민간기관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문해교육분야는 한글을 제때 익히지 못한 어른과 배움의 기회를 놓쳐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주민,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한글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기관의 신청을 받는다.

시는 8곳의 문해교육 운영기관을 선정해 기관 당 최대 56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화전과 백일장은 뒤늦게 한글을 배운 이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해 각각 오는 6월과 9월 전시행사를 할 기관을 찾는다.

시행기관으로 선정되면 800만원 이내의 지원금을 보조하게 된다.

공모신청서를 낼 때는 중학 3학년 수준이내의 한글교육 프로그램 또는 시화전·백일장 사업계획서를 갖춰 기한 내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평생학습원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각 분야 시행기관선정은 서류평가와 지방보조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성남시청 홈페이지와 성남시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게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중앙동 복지회관을 비롯한 12개 기관에 4953만원 운영비를 지원해 문해교육 수강생 540명에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학습자들에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맛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려고 성남시 평생학습박람회(2015.10. 23~24)와 연계해 문해시화전과 백일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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