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3일까지 ‘동대문구 2021 온라인 원탁회의’ 누리넷 사업 투표 진행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덕열)를 통해 구에서 운영하는 복지 정책과 민간복지시설의 복지 제도 및 프로그램의 정보를 한 곳에 모은 복지정보 공유 플랫폼(가칭 누리넷)을 구축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누리넷은 지역 내 모든 복지기관들이 OPEN API 방식으로 참여해 각 기관의 사업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주민은 카카오톡 알림으로 관심 분야의 복지프로그램을 받아볼 수 있다.
또 구민이 직접 복지문제를 제안할 수 있고, 댓글과 추천을 통해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면 동대문구 지역사회보장계획으로 채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온라인 전략회의를 열고,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동대문구 2021 온라인 원탁회의’에서 누리넷 사업이 ‘2022년 동대문구 지역사회 혁신 및 협치의제’우선순위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됐다.
누리넷 사업 투표를 원하는 구민은 동대문정책마켓(ddmlife.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원탁회의 이후 민·관 복지전문가들과 함께 누리넷 구축을 위한 예산 확보 전략부터 민간자원의 총조사, 시스템 구축 등의 전 과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누리넷을 통해 다양한 복지 자원 및 서비스를 구민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복지 자원의 발굴 및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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