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58분께 서울 은평구 갈현동 연신내역 인근 광역급행철도(GTX) 지하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지하 20m 부근의 현장에서 발파 작업을 하던 중 파편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고무 매트에 불똥이 옮겨붙으면서 발생했으며 작업자 7명이 대피했다.
1시간여 뒤인 오후 4시 9분께 불길이 잡혔다.
소방 관계자는 "작업자 7명은 현장에서 자력으로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잔불이 있는지 확인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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