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정선군, 농업 6차산업 육성 '온힘'
상태바
정선군, 농업 6차산업 육성 '온힘'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07.14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인 지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직거래장터 운영 등 판매 판로확대 주력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은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에 선도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웰빙시대에 부합하면서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틈새작목으로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농업인들의 다양한 소득원 개발을 위해 농업의 6차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선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창업기회 제공은 물론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현재 46개 업체가 입주, 154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사과블루베리 주스, 더덕도라지황기홍삼 고농축스틱, 황기분말,곤드레시래기 편의식품, 청, 잼, 다류 등 86종의 제품을 개발 출시해 대형할인점, 인터넷쇼핑몰,5일장 등에서 판매해 지난달말까지 7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가공센터 생산제품에 공동브랜드인 ‘정선담은 미소’를 사용해 대외이미지 제고와 제품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인터넷쇼핑몰인 ‘정담은몰’운영과 대형매장 입점추천, 박람회 참가,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한 판로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가공기술 표준화 지원사업을 통해 사과주스 생산공정, 소과류 착즙공정, 동결건조 전처리공정 등을 개선해 창업농의 생산원가를 절감하도록 하고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젤리스틱, 나물밥 양념장 등 12종의 신제품 개발을 완료해 내년 상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살기 좋은 농촌 구현을 위해 생산에서부터 가공, 판매까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운영으로 보다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대 관련시책을 지속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