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관광진흥 목적으로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한 목포한국병원 신경과 전문의 오종배 과장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오 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각종 SNS와 유튜브 등에 소개되는 목포의 모습을 보고 목포관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했고 기부자의 의견을 존중해 유달유원지에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바닷가’를 주제로 감성 포토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종식 시장은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서 힘쓰고 있는 중에도 목포의 관광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준 오 과장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더욱 발전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목포/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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