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초구, 다중이용시설 33곳 실내공기질 점검
상태바
서초구, 다중이용시설 33곳 실내공기질 점검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7.21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말까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기준 미달시 과태료 부과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서초구 제공]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22개 다중이용 시설 등에 대해 실내오염도 검사 및 지도·점검을 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 시설은 실내공기질 관리대상 다중이용시설 중 이용자·민원이 많고, 시설군별 오염도 검사주기가 도래한 시설로 서울고속터미널 대합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학원 등 33곳이다.

구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등 시설군별 필수 측정항목에 대해 오염 여부를 측정하고, 자가측정이행여부, 법정교육이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관리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개선명령과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지난해 구는 다중이용시설 30곳을 불시 점검해, 유지기준을 초과한 학원 1개소에 대해 개선명령 및 과태료 25만원을 부과했었다.

이와 함께 Post-Covid19 시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기질 데이터 정보를 제공하는 실내공기질 관리 지원시스템 ‘그린서초프로젝트’ 를 작년 5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그린서초프로젝트는 영유아 보육시설, 노인·장애인복지관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 359개소에 IoT를 활용한 1분 단위 실내공기질 모니터링, 환기시설 점검 및 환기청정기 설치, 코로나19 예방 방역 및 전문컨설팅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실내 환경관리를 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뿐만 아니라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