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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선·강북횡단선 예비타당성조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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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선·강북횡단선 예비타당성조사 선정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8.25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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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교통여건 개선으로 지역 균형발전 도모
등촌로(목3·4동)를 경유하는 강북횡단선 [양천구 제공]
등촌로(목3·4동)를 경유하는 강북횡단선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동·서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목동선(신월∼당산)’과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경전철사업’이 ‘2021년 제2차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목동선 경전철사업은 그간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민간사업자의 제안이 없어 진행이 미뤄져 왔다.

목동선(신월∼당산) [양천구 제공]
목동선(신월∼당산) [양천구 제공]

이에 구는 민선 6기 ‘도시철도사업 추진 구청장 방침’을 수립하고, 주무관청인 서울시에 목동선 재정사업 전환 및 전면 지하화와 조기착공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11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고시됐다.

또한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은 목동역에서 등촌로를 경유해 청량리까지 가는 노선으로, 목3·4동 지역(등촌로)의 철도교통 서비스 증대와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제2차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강북횡단선, ▴목동선, ▴면목선, ▴난곡선)은 조사수행기관(KDI, 조세원) 선정, 전문 연구진 구성 등의 사전 절차를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구는 노선별 예비타당성 조사 수행기관이 선정돼 조사에 착수하면 목동선 등 경전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 조사수행기관(KDI 등)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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