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경기 광주시장, 이인영 장담 면담
경기 광주·이천·여주·원주시 등 4개시는 최근 통일부를 방문해 남북통일 대비 및 유라시아 철도 연결을 위해 GTX-A와 수서~광주선과 연결 접속부 설치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날 면담에는 신동헌 광주시장과 이항진 여주시장, 권금섭 이천시 부시장, 원주시 김용복 도시주택국장,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등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브리핑을 통해 GTX-A와 수서~광주선과 연결 접속부 설치로 남북철도망이 GTX-A와 C의 삼성역을 중심으로 수서~서울역~파주~신의주(경의선), 수서~의정부~철원~원산~나진(경원선)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접속부 설치로 GTX-A와 수광선 직결에 따른 여객과 물류가 환승 없이 남북한과 유라시아까지 연결되고 다양한 열차 운행계획 가능으로 향후 30년간 140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하는 만큼 국토교통부장관과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지난 25일 세미나 결과로 GTX-A와 수광선 연결 접속부 설치의 기술적 검토, 경강선 용량검토, 공사비의 부담주체, 민원우려 사항 등이 모두 해결돼 국토교통부의 정책 결정만 남은 만큼 신속한 정책 결정을 위해 통일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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