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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통시장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설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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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통시장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설물로 탈바꿈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9.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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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시장 등 화재감지기 139개 교체·설치
연기식→불꽃감지식으로 안정성 높아져
충남 태안 서부시장에 설치된 불꽃감지식 화재감지기.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 서부시장에 설치된 불꽃감지식 화재감지기.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 전통시장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설물로 탈바꿈한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총 사업비 3300만 원을 투입해 태안 동부시장, 안면도 수산시장, 태안 서부시장 등 전통시장 3곳의 화재감지기 139개를 교체 및 신규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화재감지기의 오작동으로 인한 소방서의 오인출동을 줄이고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태안 서부시장 5개소에 대한 사업을 추진해 기존 연기식 화재감지기를 불꽃감지식 화재감지기로 교체했으며 이로써 전통시장의 시설물 안전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태안 서부시장에 설치한 불꽃감지식 화재감지기는 적외선과 자외선으로 화재를 감지, 기존 연기식의 단점인 수증기 등에 의한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어 상인 및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향후 전통시장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에 나서고 노후 감지기 등을 추가 교체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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