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이 2021년 ‘제27회 독서문화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독서문화상은 매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문화 진흥 활동과 독서문화 환경조성에 기여한 사회 각계각층의 독서문화진흥 유공자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개인 16명과 8개 단체에게 주어졌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소통형 유튜브 콘텐츠 ‘답십리 고민상담소 : 사서의 책 처방’ 제작 등 온택트 도서관 서비스를 신규 개발하고, 지역 내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사회 독서환경을 개선해 온 점이 놓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도서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대문구 특색을 반영한 독창적인 비즈니스 및 마음건강 특화서비스 발굴, 다양한 사회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연계하며 책 읽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그동안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9년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이번 2021년 독서문화상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유덕열 구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독서 생활을 위한 도서관의 새로운 미래상을 구축해 지역사회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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