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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직원들 "인력난 개선" 트럭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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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직원들 "인력난 개선" 트럭시위
  • 서울/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0.07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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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과도한 판촉 비용 감축하고 인사 비용 강화하여 인력난 개선하라", "리유저블컵 이벤트, 대기음료 650잔에 파트너들은 눈물짓고 고객들을 등 돌린다"

7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매장 직원들(파트너)이 지속된 이벤트 등에 따른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트럭 시위를 벌였다.

스타벅스 직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트럭 2대에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전광판을 매달고 강남과 강북에서의 시위를 진행했다.

강남에서는 강남역부터 역삼역, 선릉역, 삼성역 주변 등을 오후까지 돌고 강북에서는 마포와 상암, 홍대 입구, 신촌 등을 돈다.

그간 파트너들은 스타벅스가 굿즈 상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수시로 벌이면서 업무가 과중해진 것에 대한 불만을 제기해 왔다.

특히 지난달 28일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이 새겨진 다회용 컵(리유저블컵) 무료 제공 이벤트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준비 과정의 소홀함으로 업무에 과중함과 큰 부담을 준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파트너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점검할 것"이라며 매장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과했다.

한편 트럭 시위는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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