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핫플레이스 289] “산청으로 안심나들이 어때요”…가을철 안심여행지 5選 소개
상태바
[핫플레이스 289] “산청으로 안심나들이 어때요”…가을철 안심여행지 5選 소개
  • 산청/ 박종봉기자 
  • 승인 2021.10.28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들이객 집중현상 해소 위한 제안
중산리 두류생태탐방로·정취암·수선사
남사예담촌·동의보감촌 등 위드코로나
수선사. [산청군 제공]
수선사. [산청군 제공]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289]
산청군, 비대면 안심 여행지 5선

경남 산청군은 28일 지리산 등 지역내 유명 관광지로 관광객이 몰리는 것을 분산하고자 '위드코로나' 시대에 알맞은 '비대면 안심 여행지 5선'을 소개했다.

 

두류생태탐방로. [산청군 제공]
두류생태탐방로. [산청군 제공]

●중산리 두류생태탐방로
가을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한 지리산을 감상할 수 있는 중산리 두류생태탐방로는 최근 공사가 마무리 됐다.

지리산의 이명(異名)이 두류산이라는 점에 착안한 이름의 두류생태탐방로는 맑은 공기, 싱그러운 숲과 더불어 중산리 계곡을 바로 옆에 두고 감상하며 걸어볼 수 있다.

시작점은 지리산중산산악관광센터로 1.2㎞ 길이의 구간이다.

중산관광센터는 지리산 천왕봉까지 직선거리로 약 5㎞에 불과하다.

지리산 등산이 아니더라도 천왕봉을 가장 지척에서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정취암 전경. [산청군 제공]
정취암 전경. [산청군 제공]

●산청읍 수선사
산청9경 중 한 곳인 신등면 정취암과 최근 SNS 등을 통해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산청읍 수선사도 가을 나들이 명소다.

정취암은 향하는 길목에서부터 깎아내린 듯한 절벽에 자리잡은 사찰의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라 신문왕 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해 전통사찰 제83호로 지정됐다.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243호인 산신탱화가 봉안돼 있는 산신각으로 올라서면 울긋불긋한 가을색으로 물든 대성산은 물론 짙푸른 가을하늘과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정취암은 차로 방문하거나 가벼운 등산코스로 제격이다.도 좋다.

수선사는 시절인연을 주제로 만들어진 자그마한 연못 산책로와 찻집, 템플스테이 등으로 젊은층도 많이 찾고 있다.

수선사. [산청군 제공]
수선사. [산청군 제공]

●전통한옥마을 남사예담촌
사단법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 제1호 마을로 지정한 전통한옥마을 남사예담촌은  3.2km에 이르는 토석 담장은 국가등록문화재 제281호로 지정돼 있다.

마을 안에는 고택은 물론 국악계 큰 스승으로 손꼽히는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념하는 기산국악당과 백의종군하는 이순신 장군이 묵어갔다는 산청 이사재(경남문화재자료 328호)가 있다.

현재 남사예담촌 순이진이 갤러리에서는 28일부터 11월1일까지 나무소리 서각연구회 회원전도 진행된다.

동의보감촌. [산청군 제공]
동의보감촌. [산청군 제공]

●동의보감촌
동의보감촌은 가야의 마지막 왕 구형왕의 이야기를 품은 왕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118만㎡의 거대한 규모로 조성된 동의보감촌은 약초 테마공원, 한방 테마공원 등 곳곳에 한방을 주제로 한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특히 동의보감촌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허준 순례길은 가을이면 예쁜 숲길을 따라 새하얀 구절초 군락지와 함께 해부동굴, 사슴목장 등이 있다.

나무데크가 깔려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며 “산청을 찾아주실 때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 안전한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