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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오후 6~9시 주정차단속’ 한시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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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오후 6~9시 주정차단속’ 한시 유예
  • 임형찬기자
  • 승인 2021.11.30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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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조치
주차단속 문자 알림서비스 가입 안내 등 홍보활동도 전개
은평구 청사 전경.
은평구 청사 전경.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내달 1일부터 내년 6월 사이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생계가 막막해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얼어붙은 경기로 힘들어하는 구민들을 위한 것이다.

구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활성화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그 첫 번째 단계이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관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예고제, 전통시장 5곳(연서·대조·대림·신응암·증산시장) 주변과 점심시간대 식당가 주변의 주차단속 유예를 실시해 왔다.

여기에 코로나19 극복대책으로 저녁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주정차 단속 한시적 유예를 확대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번 주정차 단속 한시적 유예와 함께 현장방문 및 주차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 가입 안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구민들과 함께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황영범 주차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을 버텨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주차단속 유예를 요청하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며 “특히 증산동 00아파트, 역촌동 역촌초등학교, 불광동 박석고대 주변 등에서 일부 주민들이 생계의 어려움을 절절히 호소한 바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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