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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선정 2021핫이슈-3월] 윤석열·LH 부동산투기 그리고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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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선정 2021핫이슈-3월] 윤석열·LH 부동산투기 그리고 'BTS'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승인 2021.12.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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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를 나서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의 사의를 한 시간여 만에 즉각 수용했다. [연합뉴스]
3월 4일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를 나서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의 사의를 한 시간여 만에 즉각 수용했다. [연합뉴스]

●정치
▶ 윤석열 검찰총장 전격 사의 "자유민주주의 지킬 것"

윤석열 검찰총장은 3월 4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라며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사퇴의 뜻을 밝혔다.

이어 "저는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열린 쿠팡 상장기념식에서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왼쪽 세번째)과 존 터틀 NYSE 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쿠팡 주식은 이날 공모가에서 40.71% 급등한 49.25달러에 거래를 마쳐 시총 886억5000만달러(약 100조원)를 기록했다. [NYSE 제공]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열린 쿠팡 상장기념식에서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왼쪽 세번째)과 존 터틀 NYSE 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쿠팡 주식은 이날 공모가에서 40.71% 급등한 49.25달러에 거래를 마쳐 시총 886억5000만달러(약 100조원)를 기록했다. [NYSE 제공]

●경제
▶쿠팡 뉴욕증시 공모가 35달러…상장 첫날 시총 ‘100조’ 돌파

쿠팡이 3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이날 쿠팡은 시초가에 공모가인 35달러보다 무려 81.4% 오른 63.5달러로 거래됐고 장중 6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49.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야후 파이넌스에 따르면 쿠팡의 시총은 종가 기준으로 886억5000만 달러로 한화 약 10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이번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 공격적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LH 본사. [LH 제공]
LH 본사. [LH 제공]

●사회
▶ LH 직원들, 부동산 투기 의혹 '일파만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등은 3월 2일 오전 11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지정된 경기 광명·시흥 지구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사전에 100억원대의 토지를 매입했다"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해당지역으로부터 LH 직원들이 투기 목적으로 토지를 구입했다는 제보가 민변 민생위원회에 접수돼 확인 결과 매입한 정황을 파악했다"며 "이들은 2018년부터 20년까지 3년간에 걸쳐 토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3월 30일 4개 기관(금융정보분석원(FIU)·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신용정보원)에서 100여명으로 구성된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을 꾸렸다.

특히 신도시 예정지역 위주의 불법 토지대출 등을 살펴 불법행위 적발시 대출을 즉시 회수하고, 수사권을 가진 특별합동수사본부에 즉각 보고하는 체계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국회 법사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같은 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에 소급해 투기 부동산 등을 몰수·추징할 수 있도록 한 형법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스포츠·문화
▶ BTS, 빌보드 선정 '2020 최고의 팝스타'…아시아 최초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20 최고의 팝스타'에 선정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3월 8일 미국 빌보드가 선정하는 2020년 최고의 팝스타에 뽑혔다.

1981년부터 매년 그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가수나 그룹을 '최고의 팝스타'로 선정하는데 여기 아시아 가수 최초로 선정됐다.

빌보드는 "지난 몇 년 동안만 해도 케이팝의 다채로운 세계는 미국 주류 팝의 주변부에 자리한 장르였다"면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시장에서 K팝의 진정한 도약을 알렸다"고 평가했다.

한편 빌보드가 선정한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에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케이티 페리, 아델, 리아나, 마일리 사일러스,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에드 시런, 드레이크, 아리아나 그란데가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시설 모형 보는 문 대통령. [연합뉴스]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시설 모형 보는 문 대통령. [연합뉴스]

●전국
▶충남형 그린뉴딜에 31조 투입

충남도가 오는 2025년까지 31조 2300억 원을 들여 보령에 세계 최대 규모 블루수소 플랜트를 구축하고 부남호 역간척,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등을 추진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견인한다.

도는 1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지역균형 뉴딜투어'에서 이 같은 내용이 골자인 '충남 에너지 전환, 그린뉴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충남형 그린뉴딜을 통해 일자리 23만개를 만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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