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드론실증지원사업 최종평가 시연회가 최근 애니메이션박물관 드론체험장에서 개최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드론 5대가 동시에 샌드위치를 배송하는 드론 택배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춘천지역 ICT 기업들의 다채로운 드론쇼가 펼쳐졌다.

드론 택배는 최대 10kg 정도의 무게를 들어 나를 수 있으며 차로 이동하면 20분 정도가 소요되는 2.5km 거리를 5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이재수 시장은 “지난해 우리한테 다시 와선 안 될, 참으로 가슴 아픈 의암호 사고가 있었는데 이런 기술력들이 작년에 우리한테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이제 춘천이 ‘ICT 기반의 드론시티’로 춘천시민들을 굉장히 뿌듯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놀라게 해줄 그럴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ICT 산업이 속도를 내면서 시가 드론시티 조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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