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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강원도, 미래에너지 인공태양 클러스터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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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강원도, 미래에너지 인공태양 클러스터 본격 조성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1.12.21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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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강원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강원도가 미래에너지인 '인공태양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 나섰다.

21일 도에 따르면 전날 춘천 세종호텔에서 '인공태양 거점센터·GPU 센터 설치'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 및 '인공태양 클러스터 조성'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4개 기관은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청정에너지 인공태양의 조기 상용화와 데이터 기반 R&D 혁신역량 고도화를 통한 강원도 신성장 동력 확보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강원대학교는 인공태양 거점센터를 개설을 통해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인공태양 거점센터·GPU 센터 설치'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 및 '인공태양 클러스터 조성' 최종보고회. [강원도 제공]
'인공태양 거점센터·GPU 센터 설치'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 및 '인공태양 클러스터 조성' 최종보고회. [강원도 제공]

KISTI는 기가급 GPU 센터 설치를 통한 데이터기반 R&D 고도화 지원을, 강원도와 춘천시는 이들의 컨트롤타워 역할과 동시에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또한 4개 기관은 향후 국가 인공태양 연구단지 조성 지원에도 공동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8월부터 강원연구원을 통해 강원도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돼 줄 인공태양의 발전 전략을 수립해 왔다. 

인공태양 기반 탄소제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인공태양 산업 생태계 실현을 목표로 강원도를 미래 첨단 산업도시로 성장시키고 강원도 수소경제를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3개 분야 20개 세부 실행과제들을 제안했다.

또한 도는 향후 15년간 단계적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단계(21년~25년)는 연구기반 조성단계로 내년부터 상용화 연구단, V-DEMO 연구를 위한 GPU센터, 소재·부품 연구를 위한 플라즈마 교육센터·텅스텐 테스트베드 구축해 핵심기술 원천기술 연구를 통해 2단계 연구단지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

2단계는 상용화 거점 조성단계(`26년 ~ `35년)로 국가 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KFE 인공태양 핵심기술 실증 연구에 참여하고 응용 연구 및 기술사업화를 통해 국내 주요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연구기관들을 집적하여 대한민국 인공태양 연구 중심지로 육성한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 제공]

마지막 단계(`36년 ~ 상용화 단계)로  전후방 산업 육성 및 고도화를 통한 인공태양 중심지로 자리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발전전략의 체계적 실현을 위해 이번 기획안을 토대로 과제별 실행 로드맵을 수립해 중장기 시행계획을 수립 할 예정이다.

최문순 지사는 "강원도 인공태양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과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마련된 기반을 바탕으로 선제적 연구 개발과 산업육성을 통한 한국형 인공태양 상용화의 조기 추진 및 탄소제로 사회 실현을 이끌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통합 전력망을 구축을 통한 에너지 분야 국가 경쟁력 및 동북아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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