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돕기 위해 다양한 취업ㆍ진로 알선 사업을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신설된 신중년 특화 과정은 과거 경력을 활용한 초보 강사 입문과 경력 재설계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개별 상담과 그룹별 커뮤니티 참여를 거쳐 강사나 멘토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드론 시장의 급성장세를 고려해 오는 5월 드론 교육지도사 과정을 개설해 자격증 취득도 지원할 방침이다.
맞춤형 교육을 거쳐 경비직, 세무회계, 청소 마스터, 간호조무사 등 일자리를 알선하는 직무특화 과정은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중장년층의 관심 직업에 대한 정보 수집과 판단을 돕기 위해 의료동행 매니저나 버스 운전사, 도시농업관리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를 초대해 생생한 직업 세계를 알리는 일자리 테마 특강도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구인ㆍ구직 수요와 일자리를 연결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운영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는 오는 6월 14일 일자리와 진로 설계를 결합한 중장년일자리박람회를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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