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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246] 충남대병원 손민균 교수팀, 신경학 분야 국제학술지 논문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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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246] 충남대병원 손민균 교수팀, 신경학 분야 국제학술지 논문게재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2.03.20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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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손민균 교수 [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손민균 교수 [충남대병원 제공]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246]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손민균 교수팀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손민균 교수팀(지성주 교수, 권인선 박사, 정민아 연구원, 최보미 물리치료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남종 교수, 김원석 교수, 정윤선 박사, 장원기 교수, 부산대학교병원 신용일 교수, 고성화 교수)이 “뇌졸중 후 조기지지퇴원 및 이행치료 관리 논문이 신경학 분야 국제저명 학술지 forontiers in Neur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20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조기지지퇴원은 급성기 뇌졸중 후 상대적으로 신경학적 손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가 병원에 입원한 상태가 아니라, 집으로 퇴원한 상태에서 의료,  재활 및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재활의료의 형태로, 기존의 치료에  비해 뇌졸중 환자의 가정복귀를 촉진하고, 비용과 효용 측면에서도 우월한  지표를 나타낸 바 있다.

이는 세계적인 추세인데 반해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퇴원 후 재활치료에 대한 지식부족, 불안감, 재활치료 시설 및 인적자원 부족 등의 이유로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 후 가정으로 퇴원하는 환자들의 수가 많지 않은 상황이며, 국내에서는 뇌졸중 후 조기지지퇴원에 대한 효과 및 비용과 효용에 관한 연구가 아직 이루지지 않고 있다.

연구를 통해 체계적 문헌고찰 등 조기지지퇴원 프로그램과 기존의 이행기 케어서비스에 대한 효과를 조사하고, 입원기간, 환자 및 간병인 관련지표, 사망률 측면의 결과를 비교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조기지지퇴원 및 이행기 케어에 대한 모형개발에 기여했다.

손민균 교수는 “유럽을 포함한 호주 등의 국가에서는 이미 연구단계를 거쳐 신경학적 손상이 심하지 않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 하나의 치료방법으로 정립되어 권고되고 있다”며 “서구의 ESD 및 TC 모형을 아시아 국가에서 실행할 경우 국가별 상황에 맞는 뇌혈관질환의 의료재활경로에 따라 서비스를 준비하고 구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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