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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251] 김용철·노지웅 교수팀 '심장혈관 OCT' 높은 정확성으로 환자 안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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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251] 김용철·노지웅 교수팀 '심장혈관 OCT' 높은 정확성으로 환자 안전 높여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2.04.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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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왼쪽) · 노지웅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김용철(왼쪽) · 노지웅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 251]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용철·노지웅 교수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노지웅 교수팀이 케이스 연구를 통해 심장혈관 광간섭단층촬영의 유용성을 밝혔다.

김용철, 노지웅 교수팀은 심장혈관조영술보다 해상도가 높은 OCT의 유용성을 분석했다. 협심증 혹은 급성심근경색증이 의심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심장혈관조영술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는 2차원적인 영상만으로 협착 정도를 파악하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OCT를 활용하면 혈관 내부의 병변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고 이를 3차원의 영상으로 재구성해 실제의 혈관 상태를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술 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고 시술 후 발병하는 합병증에 대해 빠르고 정확히 평가함으로써 환자의 안전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특히 젊은 환자에게 급성심근경색증이 발병한 경우 기존까지는 대부분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고 평생에 걸쳐 항혈소판제를 복용해야 했으나 OCT를 통해 병변을 정확히 평가해 스텐트 삽입술 없이 약물로 치료하는 기회를 얻게 됨으로써 향후 많은 환자들이 수술이나 시술 시 큰 위험 증가 없이 항혈소판제 복용을 중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는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SCI급 국제 학술지 YMJ에 게재됐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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