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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조동준 서천군수 예비후보 "불공정 경선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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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조동준 서천군수 예비후보 "불공정 경선 대책 마련해야"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22.04.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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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 모 예비후보, 민주당 입당 시도때 지지자 대거 입당 시켜
조동준 충남 서천군수 예비후보 [조동준 선거캠프 제공]
조동준 충남 서천군수 예비후보 [조동준 선거캠프 제공]

조동준 더불어민주당 충남 서천군수 예비후보는 20일 긴급 입장문을 내고 당내 경선이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며 이에따른 대책이 마련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민주주의 꽃, 정치의 근간인 지방선거를 얼마 앞두고 무엇보다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진행돼야하는 경선이 자칫 역선택과 불공정으로 흐르는 것은 아닌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18년 지방선거때 현 국민의힘 김 모 서천군수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신청을 했다가 거부당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며 “당시 그는 지지자들을 동반 입당시키려고 했으며 무소속 출마마 이후에도 그중 상당수가 민주당 입당을 철회하거나 탈당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져 이들은 민주당 권리당원 자격으로 투표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이처럼 현재 민주당에 잔류한 김 모 후보 지지자들이 이번 지방선거 경선에 참여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선택에 관여할 경우 어떤 선택을 할지 자명한 상황”이라며 “이미 지역 정가에서는 당원 경선 뿐만아니라 안심번호 여론조사에서도 ‘역선택’에 대한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국민의힘 예비후보들간 합종연횡이 김 모 예비후보를 둘러싸고 나오는 양상을 볼때 이에따른 심각한 우려를 하지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현재로선 김 모 예비후보 지지자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잔류한 사람들을 확인하고 이들을 걸러내거나 당내 경선 참여를 제한할 현실적인 방법이 없다”며 “이렇게 심각한 상황임에도 지방선거가 당내 경선에서부터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이뤄져야한다는 대원칙을 놓고 볼 때 이에 따른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불공정 경선은 필연적이고 결과 역시 정의롭지 못할것”이라고 경고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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