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산불 진화, 피해면적 조사 중(사진=연합뉴스)](/news/photo/202204/885153_577384_3648.jpg)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에 난 산불이 3시간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21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2분 달서구 월성동 학산(해발 139.8m)에서 불이 났다.
산림 및 소방 당국은 산불특수진화대와 소방 인력, 공무원 등 진화대원 1천850명, 진화 장비 59대 등을 동원해 이날 0시 25분께 불을 모두 껐다. 산림 드론도 투입했다.
소방 당국과 달서구청은 잔불을 정리 중이다.
불이 난 야산이 아파트 단지와 가까운데다가 바람을 타고 짙은 연기가 일대에 퍼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산림 당국은 도심지 안에 있는 학산근린공원 정상 부근에서 산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정확한 산불 발생 경위와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도심 내 산불이 인명과 재산피해를 발생할 수 있어 산림 드론을 투입해 산불 상황을 파악하고 특수진화대원 등을 투입해 신속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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