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병리학 분야 탁월한 연구 업적
순천대학교 고영진(사진) 총장이 전북 부안군 소노벨에서 개최된 ‘2022년도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학술개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고 총장은 1981년부터 ‘한국식물병리학회’ 회원으로 40여 년간 활동하면서 산학협력간사, 운영위원장, 살균제연구회장, 부회장, 학회창립5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장,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학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 1987년부터 순천대학교 식물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식물병리분야 후학을 양성해 온 고 총장은 ‘키위 궤양병’을 비롯한 식물병의 진단 및 방제에 관한 200여 편의 논문을 출판해 2014년 ‘한국식물병리학회 학술상’을 수상할 만큼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남겼다.
고 총장은 “40여 성상을 식물병을 연구하면서 활동해 온 학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식물병리학이라는 학문의 길로 입문시켜준 지도교수와 연구에 동참해 준 제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이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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