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발견 어려운 65세 이상 대상 12월까지 진행
대한결핵협회와 연계…노인복지관 등 시설 방문
대한결핵협회와 연계…노인복지관 등 시설 방문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조기발견 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하지만 발견이 늦어질 경우 폐기능이 손상돼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타인에게 전파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구는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노인복지관, 요양시설 등 노인이용시설을 이동검진차량으로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진은 ▲검진 대상자 설문조사(증상 확인) ▲흉부X선 검사 ▲객담검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어르신들은 결핵 증상이 약하거나 뚜렷하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라며 “증상이 없어도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께서는 매년 정기 검진을 받으시길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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