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최근 본사 1층 이룸(사내복지공간)에‘희망나눔 천원 기부함’을 설치했다.
5일 공사에 따르면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활동 참여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지난달 13일부터 구매 금액의 10%가 사회복지단체에 자동 기부되는 기부형 자판기를 설치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 옆에 천원 기부함을 비치, 임직원들이 다양한 형태로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존을 마련하게 됐다.
이어 같은 날 출범한 공사 제3기 청년보드의 발대식 직후 정희윤 사장은 노동이사, 청년보드 위원 20여 명과 함께 천원 기부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희망나눔 천원 기부함을 통해 조성된 모금액은 청년보드가 직접 관리하면서 취약계층 돕기 등 사회공헌활동 추진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정희윤 사장은 “천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임직원 모두가 함께한다면 소액 모금으로도 커다란 가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천 대표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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