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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동굴

강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화암동굴 관람시간을 오는 1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시설관리공단이 시원한 여름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는 신비로움이 가득한 화암동굴의 개장시간이 2시간 연장돼 야간에도 동굴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여름철 정선 화암동굴에 많은 관광객들 찾고 있는 것은 천연동굴의 웅장하고 신비함과 함께 옛 금광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동굴 내부 온도가 한기를 느낄 만큼 시원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암동굴은 동굴 입구에서부터 시원하고 오싹함을 느낄 만큼 동굴 내부 온도가 14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신비의 동굴을 탐험하며 힐링 여행을 만끽하기 위해 동굴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 화암동굴 모노레일과 카트체험장도 오후 6시 30분까지 매표를 실시한다.

이밖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화암동굴 활성화를 위해 증강현실(AR) 디지털 기반을 활용한 비대면(untact)체험 관광상품 “금나와라 뚝딱 시즌2-동굴친구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금나와라 뚝딱! 시즌2-동굴 친구를 찾아라” 이벤트 관광상품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동굴내 증강현실(AR) 존에서 휴대폰을 통해 화암동굴에서 자생하는 동식물 캐릭터를 수집하는 미션을 달성하면 경품 당첨 쿠폰이 발급되는 이벤트 형식이다.

특히 화암동굴은 과거 일제강점기 동안에 금을 케던 금광이미지를 부각해 실제 금 1돈이 경품으로 지급되며 금 1돈 이에에도 아라리상품권, 공단 시설이용권, 굿즈비치타월, 그림톡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벤트 관광상품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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