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민선 8기 1호 공약으로 침체된 속초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희망지원금’ 지급과 관련 선지급 대상자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을 완료했다.
시는 선지급 대상자인 생계급여, 주거급여,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기초연금 등 취약계층 및 아동수당을 받고 있는 아동과 보호자 2만4963명 중 희망지원금 미대상자이거나 중복 대상자, 계좌오류, 압류방지 통장 소유자, 예금주 불일치 등 5642명을 제외한 1만9305명에게 38억 6100만원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선지급자를 제외한 나머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금 신청도 8일부터 시작하는 온라인 신청과 22일부터 시작되는 오프라인 신청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추석 전 지급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온라인 신청은 8일부터 21일까지 PC 또는 핸드폰으로도 간편하게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모바일 본인인증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원활한 접속을 위해 첫 1주간은 5부제로 운영된다.
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는 오프라인으로 해당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신분증, 통장사본 등 필요서류를 구비해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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