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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치아교정, 심미적 부담 크다면 인비절라인 고려해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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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치아교정, 심미적 부담 크다면 인비절라인 고려해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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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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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라 성남 서울플러스치과 원장

곧 시작될 새 학기를 앞두고 치아교정을 하기 위해 치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치아교정은 부정교합을 개선하여 기능적 측면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부분까지 개선할 수 있는 치과 치료로, 수술 없이 구조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치아교정은 최소 6개월에서 2년 이상 소요되며, 이때 착용하는 교정장치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메탈교정장치는 외부로 노출되어 외모 콤플렉스를 유발할 수 있고 발음, 음식 섭취 시 불편함이 따르게 된다. 그 외에 주기적인 치과 방문 등 부담이 커 교정이 필요하지만 치료를 미루는 이들이 많다.

이런 부담에 의해 선뜻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면 투명교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투명한 장치로 이뤄져 심미성이 높고 발음 및 음식 섭취가 용이하며, 자유로운 탈착으로 구강 위생 관리에 유리한 편이다.

그 중 인비절라인 치아교정은 개개인의 구강 상태와 현재 구강의 문제 등을 고려해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비교적 경미한 사례에만 적용 가능했던 기존의 투명교정과 달리 심한 덧니, 돌출입, 반대교합 등 까다로운 고난도의 치료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는 구강 스캐너 아이테로를 이용해 치아의 디지털 이미지를 생성한 후 결과를 바탕으로 교정할 치아의 이동 경로를 고려해 적합한 교정 장치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시스템으로 최적의 치아 움직임을 만들어 내어 개인별 맞춤 교정 치료 계획을 수립, 안정적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수많은 장점을 가진 치아교정 방법이지만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주는 것은 아니다. 인비절라인 치아교정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 설계가 가능한 의료진에게서 받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누릴 수 있다.

높은 난이도를 필요로 하는 분야인 만큼 단순히 저렴한 비용에 치중하기 보다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첨단 장비 보유 유무, 책임진료 및 병원 시스템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박소라 성남 서울플러스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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