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는 단순 판매시설이 아닌 고객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타와 같은 공간이라는 의미의 ‘스타’와 단순히 넓은 쇼핑공간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이 모여 놀 수 있는 마당이라는 의미의 ‘필드’를 합친 말”이라고 전했다.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기존의 지역쇼핑몰과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부여하기 위해 새로운 ‘쇼핑 테마파크’ 개념을 도입했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고객들은 이제 필요한 물건을 사는 데만 집중하지 않으며 가야 할 이유가 있는 곳을 찾아가 오랜 시간 머물며 상품뿐만 아니라 가치를 얻고자 한다”라며 “스타필드는 일상을 벗어나 여유롭고 생동감 넘치고 색다른 특별한 하루의 경험이 펼쳐지는 곳으로 고객들에게 놀라움으로 가득한 하루(What a wonderFULL day)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국내 쇼핑몰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공간으로 고객 평균 체류시간이 최대 3∼4시간에 불과하지만 ‘쇼핑 테마파크’는 쇼핑, 여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일상을 벗어나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새로운 형태의 쇼핑 플랫폼이라는 의미다.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물류유통단지에 있다.
연면적 45만 9498㎡(13만 8900평, 지하 4층∼지상 4층), 부지면적 11만 7990㎡(3만 6000평)로 국내 최대 규모다.
총 1조 원이 투자된 대규모 사업으로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의 자회사인 터브먼 아시아가 49%의 지분을 투자해 신세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신세계는 이날 ‘스타필드’의 브랜드 로고도 함께 공개했다.
‘스타필드’ 브랜드는 하남을 시작으로 고양 삼송, 인천 청라 등 향후 건립될 ‘쇼핑 테마파크’에 그대로 적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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