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서 접수시 절차거쳐 보상
총 26건 7085만원 지급 완료
총 26건 7085만원 지급 완료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각종 민원 분쟁에 대응키 위해 올해 ‘현장 민원 전담 부서’를 설치해 소방공무원의 현장 활동과 도민 재산권 보호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민원인의 청구서가 접수되면 현장조사→의견검토→보상심의회 개최 등 절차를 거쳐 정당한 피해를 입은 사실이 입증되면 보상한다.
이달 7일까지 접수된 현장 민원은 총 67건 ‘화재현장에서 소방호스에 걸려 발목을 다쳤다’ ‘화재진압 중 울타리가 훼손됐다’ ‘자살의심자 신변확인 중 현관문이 파손됐다’ 등 다양한 민원이 접수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본부 법률자문단의 심의를 거쳐 26건에 대해 보상금 7085만 원을 지급 완료했다. 청구 금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면 소방과 변호사,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열어 결정한다.
이에 따라 현장 소방관들의 적극성이 향상되고 재산권 침해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도민들의 권리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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