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조상 땅 찾기’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까지 땅 찾기를 원하는 민원인은 사망한 가족과의 상속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인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하고 지자체에 방문해야 하나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방문할 필요 없이 K-Geo 플랫폼, 국가공간정보포털, 정부24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으로 대법원 전자가족관계 등록시스템에서 내려받은 조회대상자(조상)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하고 공인인증을 통해 본인확인을 거쳐 조회대상자 정보를 입력한 뒤 신청인 거주지 관할 지자체를 지정하면 된다.
신청이 이뤄지면 지자체 담당자 확인을 거쳐 3일 이내 조회결과를 인터넷으로 열람하고 출력할 수 있다.
최태식 시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민원인이 직접 시에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해 시민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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