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권재 시장과 16명의 명예 환경감시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 명예 환경감시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감시원은 임기는 오는 2024년까지로, 앞으로 월 4~5회 정도 진행하는 악취모니터링을 비롯, 쓰레기 투기단속, 미세먼지 저감 홍보 등 전반적인 환경 감시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올 평생교육과와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업프로젝트 ‘명예 환경감시단 양성과정’을 통해 ‘환경지킴이 지도사’자격을 취득, 감시 역량 전문성을 높였다.

명예 환경감시단은 지난 2010년 악취 모니터 요원을 시작으로, 2013년 환경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35명이 명예 환경감시단으로 출범한 뒤 이번이 6번째 위촉이다.

이들은 그동안 악취 배출업소 감시활동을 통해 누읍동 지역 악취개선에 크게 기여했고, 하천 폐수 무단방류, 환경오염취약지역 감시 등 환경 전반에 걸쳐 활동을 펼쳐왔다.

이 시장은 “공무원들의 배출시설 지도 점검 및 명예 환경감시원들을 활용한 밀착 감시활동을 지원하는 등 빈틈없는 감시활동을 추진, 쾌적한 오산시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명예 환경감시원들이 오산을 환경 도시로 조성하는 데 누구보다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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