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16만 8253명…2021년 대비 1161명↑
시승격 이후 최다…“기업유치·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
시승격 이후 최다…“기업유치·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
충남 당진시의 인구수가 2022년 12월 말 기준 2021년 대비 1161명으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4일 시에 따르면 2019년 이후 한때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지난 해 16만8253명을 기록하며 시 승격 이후 최대 인구를 달성했다.
시는 실용주의 시정원칙으로 투자 및 기업 유치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 방점을 두고 노력해왔다.
특히 수소항만부두 유치 및 현대엔지니어링, SK렌터카 등으로부터 1조 4029억 원의 투자유치와 당진종합병원 내 심혈관센터 개소, 응급 또는 야간에도 안심할 수 있는 소아·아동 전문 의료체계 구축을 이뤄 인구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심 속 명품 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 착수, 교육부와 국회를 직접 방문해 자율형 사립고 설립을 위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렸다.
오성환 시장은 “앞으로도 도비도, 난지도, 행담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기업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에 온 행정력을 다해 살고 싶은 경제도시 당진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힘 쓰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dh-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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