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종량제 봉투 수거…환경미화원 애로사항도 청취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의 현장중심이 민생·소통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3일 환경미화 활동에 직접 참여한데 이어 11일 관내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박 시장은 환경미화원 1명과 함께 덕진봄아파트, 신진1차 아파트, 신진아파트, 전원맨션까지 1시간 가량 생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수거했다.
또 시가지 곳곳에 버려진 비닐봉투, 종이상자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를 줍는 등 거리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박 시장은 이날 생활 쓰레기 수거에 앞서 관내 한 식당에서 환경미화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고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환경미화원들은 피복비 인상을 요구했고 박 시장은 흔쾌히 수락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 규격봉투 사용 등의 생활화를 알리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진솔하고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환경미화원의 노동환경을 체험하면서 현장 근무 여건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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