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방치된 노후 간판을 1500만 원 예산으로 내달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무상 정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을 희망하는 건물주(토지소유자) 또는 건물관리자는 철거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대상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30일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장기간 방치돼 강풍 등 재난·재해 시 간판 추락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인 없는 방치 간판을 정비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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