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료 민간 1/3 수준
감염 예방 시설 등 갖춰
감염 예방 시설 등 갖춰
충남 홍성의료원 산후조리원이 저렴한 비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임산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조리원에 따르면 2주 기준 기본이용료 182만 원에 취약계층은 최대 50% 감면, 홍성군민은 30% 감면, 홍성의료원 분만은 10% 감면 등 감면할인까지 받게 되면 민간산후조리원 이용료의 1/3 수준이다.
지난해 충남도민 112명이 이용하고 그 중 감면할인을 받은 이용자가 83명으로 전체이용자 74%가 감면할인을 받았다.
지역별 이용자는 112명 중 홍성이 57명으로 가장 많았고, 태안 12명, 보령 12명, 예산9명, 서산7명, 당진 5명, 천안 3명 등 홍성 인근 뿐만 아니라 충남 전역에서 찾아 오고 있다.
작년 2월에 재개원한 조리원은 8실 규모에 신생아실, 수유실, 상담실, 프로그램 및 신생아 감염 예방과 안전을 위해 신생아 사전검사실과 격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김건식 원장은 “홍성의료원은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소아청소년와 연계한 원스톱케어로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산후조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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