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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73] 강후공 인천 중구의회 의장 “구민 위한 의정활동 통해 보답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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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73] 강후공 인천 중구의회 의장 “구민 위한 의정활동 통해 보답할 터”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5.02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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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지역 2026년까지 초교 2개교·중학교 1개교 등 4개교 신설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문제 국토부·정부에 촉구…무료 통행 성과
강후고 의장 [인천 중구의회 제공]
강후고 의장 [인천 중구의회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273]
강후공 인천 중구의회 의장

강후공 인천 중구의회 의장은 “중구의회는 앞으로 오직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의회는 그동안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는 결의안과 성명서를 꾸준히 발표하고,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국토교통부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통행료를 인하해줄 것을 촉구했고, 그 노력이 결실을 가져와 영종 주민들은 오는 10월부터 전 구간 통행료 무료 정책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 제9대 의장직을 왕성하게 수행하고 있는데, 소감을 밝히면
제9대 중구의회가 개원한 지 어느덧 1년이 돼 가는데, 구민의 대표로서 언제나 의회의 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으로 지지해 줘 감사하다.

향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아 집행부에 적극적으로 전달할 것이며, 정책 개발 과정에서 구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입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해 지방자치법의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7명의 의원 모두는 구민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신뢰와 믿음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다.

● 의장 취임 이후, 의정활동 성과는 무엇인지 소개하면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항만공사, 국제공항공사, 출입국지원센터, 중부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을 두루 찾아 구정과 의정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영종지역의 가파른 인구 유입으로 인한 과대·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교육청과 힘을 모았다. 영종지역은 30세 이상의 젊은 인구가 도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꾸준한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미래세대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안이었다. 이에 초·중·고교 학교 수를 늘리기 위해 교육부에 끊임없이 학교 신설을 요구했고, 수 차례 고배를 마시다가 작년 10월 드디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6년까지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모두 4개 학교를 신설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리고 가장 보람을 느꼈던 성과는 영종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통행료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과거 영종 주민들은 육지로의 이동을 위해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며, 영종·인천대교를 통과해야 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통행료 관리 로드맵’을 발표하며 지난해까지 통행료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국내 다른 유료도로들의 통행료는 인하한 반면에 영종·인천대교만 방치해 두고 있는 실정이었다.

따라서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는 결의안과 성명서를 꾸준히 발표하고, 배준영 국회의원과 협력해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국토교통부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통행료를 인하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 결과 영종 주민들은 오는 10월부터 전 구간 통행료 무료 정책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강 의장은 “중·동구 공동으로 동인천역사 정상화 촉구 궐기대회를 진행하는 등 관계 부처에 동인천역사 문제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마침내 국토교통부의 민자역사 철거 및 복합건축물 신축 결정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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